中 안후이성 허페이서 한국인 거주 아파트 각목으로 봉쇄 <br />"문밖에는 입주민단체 사람들이 나와 교대로 24시간 감시" <br />"중국인들의 우려 이해하지만 과도한 조치에 불안감 커"<br /><br />오늘은 한국 사람이 사는 아파트 출입문을 각목으로 폐쇄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성과 인접한 안후이성의 성도인 허페이에서 발생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에 한국에서 입국해 자택에 귀가한 한 교민의 집을 아파트 주민들이 출입문에 각목을 대고 못으로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국에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 보니까 중국 각 지역에서 한국 입국자들을 14일 동안 자택 격리하는 지역이 많은데, 이번에는 말 그대로 문에 대못을 박는 경우까지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문밖에는 입주민단체 사람들이 나와 교대로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고 현지 우리 교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중국이 한 달 이상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희생을 치르면서 코로나19를 진정시켰기 때문에 중국의 격리 요구를 이해하는 교민들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파트 출입문을 봉인하는 것을 넘어 각목을 대고 못을 박는 등의 지나친 조치를 하고 있어 교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성웅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화면제공 : 중국 거주 교민 제보자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30214190707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